남은잉크(여적)
1. 워드프레스에서 + 기호를 클릭 -> <> 기호를 선택 클 릭한다.
2. 다음과 같이 왼쪽 화면에 <> Code 라는 리스트 뷰가 하나 생긴다.
3. 오른쪽 위 코너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옵션버튼이 나오고 그것을 클릭한 후 중간에 비주얼 에디터에서 “Code Editor”로 전환한다.
4-A. 준비한 Code를 <code>와 </code>사이에 복사해 넣는다.
4-B 또는 왼쪽 List View에서 <> code 를 마우스를 갖다대면 세로로 점 세개가 보이는데 그것을 클릭한 후 ” “Edit as Html”로 전환하여 <Code>와 </Code> 사이에 준비해둔 코드를 복사해 넣는다.
오다 가다 (김억)
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뒷산은 청청(靑靑)
풀 잎사귀 푸르고
앞바단 중중(重重)
흰 거품 밀려 든다.
산새는 죄죄
제 흥을 노래하고
바다에니 흰 돛
옛 길을 찾노란다.
자다 깨다 꿈에서
만난 이라고
그만 잊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십리 포구 산 너먼
그대 사는 곳
송이송이 살구꽃
바람과 논다.
수로(水路) 천리 먼먼 길
왜 온 줄 아나.
예전 놀던 그대를
못 잊어 왔네.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나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디지털 코드속에 인코딩된 사랑이야기…
특별한 안경이 발명되어서 우리 주위에서 오가는 디지털 코드를 볼 수 있다면 아마도 견디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것이다.
인터넷의 붐을타고 함께 주가가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문서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크립토그래퍼(Cryptographer)들 이다. 끝없는 코드의 컴비네이션을 사용해서 매 순간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낸다. 이론상으로 보면 절대로 해독할수 없는 그런 코드들도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 의해 디크립트 되고, 또다시 크립토그래퍼는 헛점을 보강해서 더욱 강력한 코드를 만들어 인크립트 시킨다. 마치 목숨을 건 전쟁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정보시대의 숨막히는 싸움이다. 미국 중앙정보부의 홈페이지에도 누군가 들어와서 엉뚱한 메시지를 남겨놓아 개설한지 얼마 안돼는때에 바로 문을 닫고 말았다.
제로(0)와 원(1)의 컴비네이션…. 너무도 간단한 이 두 숫자가 사람의 두뇌보다도 더 빨리 돌아가려고 하는 시대가 오고있다. 인터넷속의 메마른 코드들중에 그 어느 누구도 해킹할 수 없는 강력한 사랑의 코드를 인크립트 시켜야할 긴박한 시대가 오고있음을 알리는 서곡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너무도 강력해서 디크립트시키려는 해커들의 영혼을 녹이고 그 사랑의 코드 앞에 무릎꿇게 하는 그 코드를 인터넷 전체망에 심는 크립토그래퍼의 역할을 담당할 일군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이다.
-박광택-
정보시대…두통시대?
중,고등학생시절 아침에 집을 나설때면 확인하는 물품들이 몇가지 있다. 주머니에 버스 회수권이 2장 있는지, 책가방엔 수업에 필요한 책들이 들어있는지, 도시락속엔 젓가락이 들어있는지…. 별로 생각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다.
세월은 살같이 흘러 강산이 어느덧 두번 변한 요즘…. 어이쿠, 한번 집을 나서려면 보통 힘든게 아니다. 비퍼의 작동상태는 양호한지, 핸드폰의 건전지 충전상태는 어떤지, 자동차 레이더 디택터(남들보다 조금 빨리 운전하는 버릇 때문에 할 수 없이 장만한 장난감)의 소리는 잘 들리는지, 디지털 녹음기는 주머니에 들어있는지, 그리고 외워야할 비밀번호는 왜그리도 많은지… 집주소와 전화번호는 기본이고, 버퍼번호, 핸드폰번호, 크레딧카드 비밀번호, 이메일 비밀번호, 소셜시큐리티번호, 컴퓨터 로그온 비밀번호 (왠 비밀이 이리도 많은지 원~), 보이스메일 비밀번호, 핸드폰 아무나 못쓰도록 잠근거 푸는 비밀번호, 등등… 머리가 아프도록 많은 종류의 물품과 번호들을 한번 점검한다. 가끔 혼자생각하며 히쭉 웃는이유는 문앞에 나가다가 층계에서 넘어져 머리에 충격이라도 가면 그 모든 내용들이 지워질것만같은 불안감(?)에 나도 모르게 씁쓸한 미소를 내뱉는다.
이젠 요즘시대를 단순한 정보시대가 아니라 정보의 홍수시대라고 부른다. 그 뜻은 잘못 한눈을 팔게되면 무조건 받아들이는 정보에 치여서 그만 그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본전(?)도 못찾고 뒤로 자빠진다는 이야기일것이다. 요즘이야말로 명철한 지혜와 냉정한 판단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홍수와같이 밀려오는 정보속에서 정말 내게 필요한 정보를 얼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추려내는가에 따라서 나의 앞날이 좌우될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사람들은 그리도 많은 정보관련 전자제품들을 허리에다 차고, 가방에 넣고, 손에들고 다니며 마치 이동 사무실 그 자체인양 끊임없이 대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모양이다.
컴퓨터를 처음 사용하는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오해(?)를 하는 것이 있다. 컴퓨터만 있으면 나는 아무것도 안해도 컴퓨터가 알아서 모든일들을 척척 해결해 줄것이라는 야무진(?) 기대가 그것이다. 하지만 일단 컴퓨터앞에 앉아보면 그 모든 기대와 꿈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눈앞에 떠오르는 시커먼 절망감에 그만 컴퓨터를 원망하며 “이거~ 내가 넘 않좋은 컴퓨터를 구입했나?” “컴퓨터도 별수 없구먼…” “내가 속아서 샀어~” 등등 다양한 얘기들을 혼자서 중얼거린다.
컴퓨터를 정말 컴퓨터처럼 사용을 하려면 사용자의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컴퓨터의 장점은 아무런 불만없이 한번 가르쳐준 내용은 고장이 나지 않는한 절대로 까먹지 않으며(흠…사탕은 주지말아야겠군),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사용자의 구미에 맞도록 요리를 해서 정리된 깔끔한 내용을 다시 돌려주어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런 장점을 이해하려면 아마도 신세대의 감각이 필요한가보다. 기성세대, 그중에서도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은 그것을 안다고는 하지만 이해까지는 못하는 현실인 것 같다. 현재가 정보시대란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것이 두통시대라고 착각을 하고들 있는 것은 아닌지 왠지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21세기를 코앞에 두고서…. 던지고싶은 질문…. “여러분은 21세기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혹시…정보시대를 두통시대로 오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박광택-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의 효율성을 잘 알면서도 그에 따르는 고가의 개설 비용과 유지비 감당의 어려움으로 EDI는 중소기업 보다는 자본력이 강한 대기업들의 전용물이었다. 한편 인터넷을 통한 EC(Electronic Commerce)의 보급은 중소기업은 물론 가족단위로 운영되는 소규모 개인 사업체들에게 까지도 EDI와 같은 사업의 디지털화, 자동화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들여 온라인상점 개설을 도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상권을 이루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러한 E-Commerce의 대중화에 힘입어 수많은 개인 사업가들이 온라인상점 개설을 계획하는 중에 첫째로 대면하는 문제는 대부분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를 모른다는것이다. EC 경영인으로서 온라인상점을 개설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일은, 쉽게 표현해서 자신의 개인 건물을 짓고 그곳에 상점을 꾸며서 종업원을 두고 장사를 할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말은 온라인상점 개설을 위해 인터넷서버와 전용선을 구축하고 그에 관련된 여러가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기술력을 구입하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문제로 든든한 자본력으로 그 모든 설비와 인력을 관리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 가장 경제적이면서 손쉬운 방법으로는, 온라인상점을 맨땅위에 처음부터 짓는것보다는, 웹호스팅 서비스, 즉 이미 지어진 건물에 장소를 빌리는것이다. 이 방법은 인터넷상에서 사업의 꿈을 이루고자하는 소규모 사업가들에게 가장 적합한것으로 막대한 투자를 요구하는 인터넷 전용서버, 다단계 고속전용선, 그리고 아직까지도 설치와 관리가 쉽지않은 온라인상점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하는 인프라구조를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있다.
만일 당신이 정말 든든한 자본과 원대한 포부가 있다거나, 또는 전문기술진이 이미 일하고있는 대기업에서 일을하며 자체의 온라인상점을 처음부터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면 운영하고자하는 상점의 목적에 알맞은 소프트웨어 선정을 우선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
웹호스팅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선정에 앞서서 몇가지 그 회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박광택-